지난 구정연휴 ㅋㅋㅋㅋ
언제나 명절 당일은 부모님은 큰집 가셨다가 시간되면 절에 들러오시고
나는 집에서 몇 안되는 자유시간을 만끽~!
저녁에는 언니네가 온다고 했는데 5시쯤 조금 일찍 와서 먹기루.
근데 ㅋㅋㅋ 자기네들이 다 해올거니까 암것도 준비하지 말고 가만히 있으라고 하더니
부르스타 있냐, 뭐 있냐 자꾸 묻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착했는데 진짜 한짐 싸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르스타에 그리들에 집게, 가위, 고기 종류별로, 소스, 와인 등 ㅋㅋㅋㅋㅋ
뭐가 자꾸 나와서 진짜 놀랐음 ㅋㅋㅋㅋㅋㅋㅋ 출장 고기굽기라며 ㅋㅋㅋㅋㅋ
아 거기에 ㅋㅋㅋㅋ 수비드로 먹어야 하는 고기가 있다며 ㅋㅋㅋ 우리집에 없을까봐 들통을 들고옴 ㅋㅋ
없겠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자마자 물 끓이고, 시간 재가며 고기를 넣고...
고기는 이렇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심, 꽃등심, 채끝등심2, 차돌박이 + 텍사스 브리스킷
한 병은 언니네가 다시 갖고오고, 한 병은 접때 우리집에 주고 갔던 거 ㅋㅋㅋ
맛있는 와인이래서 그럼 맛있는 거 먹을 때 같이 먹자~ 이래놓고 까먹고 있었음
가격대가 있는데 넘 맘에 들어서 박스채로 구입했다더니
열어서 잔에 따르는 순간 향이~ 와후! 진짜 맘에 드는 와인이었음
고기님들 출동 준비~!
형부는 사기 싫었는데 언니가 고집부려 샀다는 차돌박이로 시작 ㅋㅋㅋ
고기 먹을 땐 형부한테 온전히 맡긴다
그리고 안심으로 ㄱㄱ
예쁘게 이렇게 저렇게 뒤집다가
잘라서 줄세워주고 앞뒤로 요리조리 굽굽
한입에 쏙쏙 먹기 좋게 잘라진 고기들!
그담은 채끝 기름기가 많아 부들부들~
길게~ 잘라서 입에 쏙쏙 넣으면 육즙 쫙~!
드디어 완성된 텍사스브리스킷
어디 되게 맛있게 하는 가게에서 배송받아사서 먹는데, 수비드로 해야 젤 맛있다고 했음
근데 진짜 배부른 상태에서 먹었는데도 고기 넘넘 맛있었음
우리는 와인 2병 금새 해치우고 ㅋㅋㅋ 발렌타인 있던 거 까서 한병 다 먹고 ㅋㅋ 맥주도 조금 마시고
디저트는 돼지찌개! 이거 넘넘 맛있었다 ㅠㅠㅠ
출장부페 ㅋㅋㅋㅋㅋ 돌아가는 길도 ㅋㅋㅋ 깔~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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