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동] 브라이리퍼블릭

여기는 작년에도 몇번 갔었는데 가격대가 저렴한데 비해 양은 푸짐하고 양고기도 냄새 없이 맛나서 좋아하는 곳이다~

이번에 공방쌤이랑 오님이랑 셋이 방문!!

 

토욜에 우리는 미리 쇼핑을 하고 있었고, 쌤은 7시에 공방 끝내고 후다닥

옷집에서는 쌤 오자마자 5분 만에 옷을 막 7벌 정도 갈아입히고 ㅋㅋㅋㅋㅋ

그걸 전부 다 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브라이리퍼블릭으로....

아... 나는 여기 항상 저녁 시작 직전 타임에 빠르게 와서 거의 기다리지 않고 바로 먹은 편이었는데 ㅋㅋㅋㅋ

이번엔 8시 쯤 갔더니 9시 40분까지 기다림.... 흑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게는 2층인데 3층에 기다릴 수 있는 장소가 있다고 해서 올라갔더니 테이블과 의자가 제대로 셋팅...

그래서 셋이서 그냥 여기까지 가게로 하지... 이렇게 괜찮은 장소를 왜.... 라는 대화를 ㅋㅋㅋㅋㅋ

 

암튼 3층에서 사람은 바글바글 엄청 많았고, 우리 뒤로도 계속 들어왔음 ㅠㅠㅠ

이미 올라온 순간부터 배고팠는데... 계속 기다리고 ㅠㅠ

원래는 위에서 음료 미리 시켜서 마시면서 얘기하라고는 하는데 ㅋㅋ 우리는 맥주를 음식과 같이 맛나게 먹을거라며 거절

 

사람들이 있어서 대충 찍었지만 이런 식으로 구성이 잘 되어있었음 ㅋㅋ

 

정말 오랜 기다림 끝에 전화받고 날듯이 내려감 ㅋㅋㅋ

 

떨리는 마음 ㅋㅋㅋ

메뉴는 이미 위에서 다 공부하고 검색하고 정해뒀었음 ㅋㅋㅋ

되게 많이 시키려고 하니까 사장님께서 말리심... 그거 되게 많아 니네 못먹어~

 

원래는 남아공식 육포?도 시키려고 했는데 다 떨어졌다고 맛만 보여준다고 조금 갖다주심 ㅋㅋ

일단 맥주부터!!!! 캬아 오랜 기다림 끝에 첫 모금은 정말 환상 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바로 그... 맛만 보라고 주신 것 ㅋㅋㅋ

짜지도 않고 맛났음 ㅋㅋ 이것만 포장해서 집에서 맥주 안주삼아 먹으며 늘어지고 싶은 기분 ㅋㅋ

 

이건 주말에만 시킬 수 있는 버니쵸우

빵을 깊게 파서 안에 남아공식으로 시즈닝한 양고기가 정말 한가득 들어있다

위에는 사워크림과 바나나 ㅋㅋㅋ 사워크림이야 당연히 잘어울리는데 바나나가 의외로 괜찮았다

 

사진으로는 그 놀라운 크기가 잘 표현이 안되네 ㅠㅠㅠㅠㅠ

빵 뚜껑 아래에는 코울슬로가~ 당근이 정말 그득그득 많아서 저건 손도 못댐 ㅋㅋㅋ 발라낼 엄두도 못냄 ㅋㅋ

 

항상 먹는 플래터 ㅋㅋㅋㅋ 우리는 거기다 양갈비도 한대 추가했음 ㅋㅋ 

1인 1갈비

 

하악 아름답다 ㅠㅠㅠㅠ 소세지도 수제라 정말 맛남 ㅋㅋㅋ

아래는 역시 코을슬로랑 감자&콘샐러드. 저 콘 위에 뿌려진 소스가 정말 맛났음 

 

플래터가 나왔을 땐 이미 흥분해서 버니쵸우를 먹고 있을 때라... 처참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통은 고기가 이렇게까지 많이 안들어있을텐데 ㅋㅋㅋ 여기는 정말 바닥 끝까지 엄청난 양의 고기가 꽉 채워져있다

이 메뉴는 정말 넘넘넘 맛나서 무조건 주말에 가서 이걸 먹어야한다 결심함 ㅋㅋㅋ

 

다음에는 사람 좀 더 모아서 최소 5명이서 오자고! 와서 더 많은 메뉴를 먹자고 결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