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놀이/가죽가방

첫 가방!!!! 멀버리 릴리백st

아마란스* 2015. 2. 25. 18:38

첨에 언니 공방 놀러갔을 때부터, 만들고 싶었던 릴리백st

가방 중에서 쉬운 편이라, 지갑들 진도 빼고 나면 해도 된다고 했던...

그래서 켈리 장지갑이 끝나자마자 릴리백 선택!!!

 

그리고 어쩌다 보니 세 여자가 다 비슷한 시기에 ㅋㅋㅋ 이거 작업

실제로 만들어보니, 가죽 자를땐 좀 짜증났지만, 여러 디테일 면에서...

켈리st은 작업할 게 많다보니, 이게 훠배훠배 쉬웠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김양과 함께 시작한 첫날...

이 가방은 다들 한번씩은 만들어 보는 거라 그런지 형지도 다 준비되어있.. ㅋㅋ

쌤 형지랑 똑같이 각자 형지 자르고, 거기에 맞춰 자르고... 

첫날은 거의 자르고 목타 쳤더니 시간이 다 갔.... ㅠㅠㅠㅠㅠ

 

본판에 잠금고리 일단 붙이고, 그 담주에 안감사서 붙이고 숙제해오는 걸로...

그리고 줄에 가죽 껴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칼질이 젤 어려운데, 칼질 하면 팔뚝에 알도 팡팡팡

 

집에서 줄에 껴는 작업... 인내심이 필요했....

 

그래도 다 끼니까 이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바로 가려고 했었는데 라카지 보느라 한 주 쉬고,

안감은 지현씨에게 부탁하고, 집에서 숙제숙제~~

 

근데 결국 바빠서 숙제는 하나도 못하고 공방가서 작업하려고 했는데

지현씨가 준 안감을 안갖고 간거지..........

바로 가방 완성 하려고 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 날은 엄마아빠 명함지갑부터 자르고 ㅋㅋㅋㅋ

 

결국 집에서 안감 다 부착하고, 목타한데까지 바느질도 완료 ㅋㅋㅋ

그리고 공방가서 2번째 시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본판이랑 옆면을 붙여서, 콕콕콕 마름송곳해서고 격한 바느질!!!

빨리하겠단 일념으로 바느질 완성해서 뒤집기 성공!

그리고 뚜껑 부분은 장식을 먼저 다 달고, 나머진 집에서 하기로...

 

드디어 마지막!!!

이건 집에서 한 작업!

일단 뚜껑 먼저 부착!

그냥 붙이고 바느질 하면 되는데, 앞장식을 단 채로 하니까

뚜껑이 무거워서 자꾸 맘대로 움직이고 ㅠㅠㅠㅠ 바느질이 완죤 짜증났었음!

암튼 겨우겨우 완성하고 지쳐 쓰러져서 이날은 그냥 마무리,

 

마지막으로 줄장식만 마감하고 잘면되서 ㅋㅋㅋ

지난 주 화요일에 장착!! 

설에 친척들 순회하면서 자랑하겠단 일념하나로!!! ㅋㅋㅋㅋㅋㅋㅋ

 

완성하자마자 시장가면서 한 컷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필요없는데 그냥 막 들고 나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접때 만든 장지갑이 딱 맞게 들어가는 사이즈라서

작은 가방인데도 생각보다 쓸모가 많더라!

 

완성샷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감은 보라인데 색상이 잘 안잡히네 ㅠㅠㅠㅠㅠㅠㅠ 역시 어려운 놈

암튼 첫 가방이라 무지무지 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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