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바로 오마니의 버킨백을 만들 수는 없고, 무슨 백을 만들어야 하나...
하루에서 수십번은 마음이 바뀌던 와중에 눈에 콱 박힌 쌤의 새가방!
쌤이 만든 건 요거요거, 멀버리st
장식이 완죵 이쁨!!
암튼 갑작스레 일주일만에 완성을 딱 하셔서 내놓았는데,
크로스로도 백팩으로도 멜 수 있어서 넘 활용도가 좋아보였다~
바로 이거 하기로 결정하고~
가죽은 지난 번에 샀던 크리스페 카키색~
내가 가진 것 중에 젤 작은 가죽이어서 아슬아슬 했으나, 딱~~ 맞게 떨어졌다! ㅋㅋㅋㅋ
사실 내 등치에 맞게 샘꺼를 좀더 크게 변형하고 싶었는데,
가죽 크기 땜에 어쩔 수 없이 그냥 똑같이 ㅋㅋㅋㅋ
거기다 목타 칠 때 2미리로 했더니, 좀더 작은 느낌.. ㅋㅋㅋㅋㅋㅋㅋ
하도 막 사진을 찍으니 이렇게 사진마다 다른 색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본판 아랫면을 먼저 붙이고....(결국 나중에 다시 뜯음 ㅠㅠㅠ)
손잡이는 처음으로 저렇게 작업해봤다!
안감은 예전에 쓴게 딱 좋게 남아서 그걸로 작업
실을 흰색으로 할거라 안감도 맞췄다.
겉면 엣지코트는 검정, 안감끼리는 흰색
손으로 살살 만져가며 장갑끼고 꽉꽉 바느질!
마감하는데 오래 걸렸다~
본판이랑 붙게 될 부분~
되게 어려울 거 같았는데 생각보다 수월하게 작업한 손잡이
본판에 손잡이를 달고~
뚜껑은 겉면 바느질을 먼저~
나중에 요렇게 합체 될 거다~
여기까지 숙제해서 갔는데 ㅠㅠㅠ 어흑...
백팩으로 들거라서 본판이랑 바닥면에 디링을 달았어야 했는데 안달아서
결국 뜯고 다시.... ㅠㅠㅠ 강력 본드써서 했더니 완죤 쩍 달라붙어있어서
뗄 때 가죽 찢어질뻔.. ㄷㄷㄷㄷㄷㄷㄷㄷ
암튼 디링은 총 5개를 미리 작업해놨기 때문에 그래도 넣고 다시 꼬맴
다행히 잘 붙어서 바느질도 괜찮게 다시 완성 ㅋㅋㅋㅋ
요렇게 바닥면에 달렸다~
뚜껑 부분에 손잡이를 미리 달고, 디링도 미리 위치를 잡아놓음
안감주머니와 겉면 등에 닿는 뒷면 주머니.
매일 출퇴근을 함께 할 아이라, 카드지갑 넣을 사이즈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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