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째 작업은, 1월에 있는 생신에 맞춰 에르메스 켈리지갑 작업
공방가서 첨 시작하는 작품은, 항상 쌤이 이렇게 그림을..
이렇게 그려준 모양에 따라 형지를 정확하게 자르고,
형지를 갖고 가죽을 자르는게 가장 첨하면서도 중요한 일.
생각보다 가죽 깨끗하게 자르는게 쉽지 않다 ㅠ 형지도 맨날 삐뚤 ㅠㅠ
이건 좀 나중에 고르긴 했지만, 사진 먼저 ㅋㅋㅋ
우리가 쓰는 실 말고, 쌤 자리에 놓여있는 고급시런 실.
맨날 염탐하고 있었는데, 이거 써보라고 해서 야호~ 하며 ㅋㅋㅋㅋㅋ
색상은 카키색?같은 느낌인데, 가죽들이랑도 잘 어울리지만,
반짝반짝 거려서 더 고급스런 맛이 있어 좋다
바느질 할 때 느낌도 확실히 다르고~~
지난 번 수업 때, 엣지코트 마르는 동안 만들었던 바늘꽂이
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움 ㅋㅋ 나중에 엣지코트로 마무리도 할까 고민 중 ㅋㅋ
이날 가죽 자르느라 완죤 오래 걸림 ㅋㅋㅋ 일단 필요하다고 한거에 맞게 다 자르고...
안감은 탄밤색으로. 원래 와인으로 하려고 했는데.. 그래야 더 쌔끈한데 ㅠ
와인색은 두 명이 장지갑을 만들었더니, 피할해놓은 게 거의 다 떨어져서 ㅠ
일단 김양은 아직 와인색을 안썼기 때문에, 김양에게로 ㅋㅋㅋ
저 네모칸 안에 딱 맞춰서 지퍼를 자르고 본드로 붙인 후 안감도 붙이고..
새로 산 마름송곳으로 구멍 뽕뽕 뚫어서 바느질은 숙제.
이게 바로 비니모 MBT 174번 색상
바느질을 완료하고 난 후,
저 오묘한 색상이 완죤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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