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주는, 이런 일들이...
원래 쓰던 이어폰이 좀 상태가 안좋아서.. 귀에 끼면 쏙쏙 빠지는 이어팟을
어쩔 수 없이 끼고 다녔는데, 세일 하는 제품이 있어서 급매 ㅋㅋㅋㅋ
당장 담날 배송되서 ㅋㅋ 자랑하고 사용 중 ㅋㅋㅋㅋ
엄청나게 길이 막히던 금요일에는 저녁 6시에 ㅡㅡ;; 결혼식이 있...
성당이라 좀 길게 하긴 했지만, 하필 일이 넘 바빠서 6시반이 되야 겨우 퇴근
그리고 택시 탔는데, 7시가 되서야 겨우 도착함! 엄청 가까운 곳이었는데!!!
암튼 케익이 특이하고 이쁘길래 한컷 ㅋㅋㅋ
그 이후에 근처 친척댁 방문해서 이사기념 내가 만든 목걸이도 드리고...
맛났던 피칸파이!
토요일은 아침부터 가죽샤핑에 힘쓰고,
재동에서 빵사갖고 돌아와서 잠깐 쉬다가~
킨키부츠 보러...충무아트홀로 출발!
지하철 타고 가려고 했는데, 진짜 넘넘넘 추워서 택시로 고고
이날은 오가는 길인 다 엄청 막힘 ㅠㅠㅠㅠ
그리고선 충무아트홀 1층에 있는 식당에 갔는데.. 이름 뭐더라.. 아리안나!!!
씨.. 내가 재수없고 짜증나서 꼭 포스팅해야지 생각함!!!
일하는 것들이 죄다 멍청하고 재수없었음...
6시10분쯤 들어가서 주문하는데,
사실 음식 오래걸려도 30-40분이고 먹는데도 시간 별로 안걸리니까...
7시반 공연은 충분히 맞추겠다고 생각하면서, 주문하고 얼마나 걸리냐고 물어보는데
그저 손님 쫓아내고 싶은거에 급급해서 아주 오~~~래 걸린다고~~
정확히 언제쯤이라고 딱 말해주면 우리가 가능한가 만가 판단을 할텐데, 그것도 아니고.
짜증나고 빡쳐서 여러번 물어봤는데, 정말 귀찮아죽겠다는 듯이,
시간은 모르겠고, 그냥 아~~~~~주 오~~~~래 걸려요. 딱 이렇게 말하더라 ㅋㅋㅋㅋ
미친... 거기다 사과고 뭐고 없었음. 그럼 손님을 받지를 말던가.
자리까지 앉혀놓고 주문하려고 하니까 그 난리를 치면서....
죄송하다는 말 하면 입이 찢어지나?
암튼 그냥 나와서 우동 대충 떼우고, 우동먹는데 또 미친사람이 옆에 앉아서 잠시..;;
울 마마님, 고창석 아즈씨 때문에 보고 싶으시다고 ㅋㅋㅋ 하시던 ㅋㅋ
우리가 간 날 캐스팅은 김무열, 오만석, 고창석, 최유하
초연이라 가기 전에 평을 좀 찾아봤는데, 김무열은 깽판이란 소리가 하도 많아서 포기하고..
12월이라고 이쁘게 트리 장식도..
공연 총평은... 스토리는 재밌다! 무대도 구성도 노래도 좋다!
주연배우 하나가 완죤 깽판이다!!! 이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악!!! 기대없이 갔는데도 별로였어, 김무열!!!!
진짜 노래 할때마다 내가 불안불안해서 원.....
노래는 오만석도 글케 잘하는 편은 아니었는데, 연기를 참 잘해서 좋았는데...
어후... 김무열은 그냥 대사할때도 다 씹고 틀리고..
아예... 극본을 다 못외웠나?? 생각이 들 정도로...;;;;
아무튼 깽판 오브 깽판.. ㅋㅋㅋ
내가 싫어하는 박건형 볼 때도 이정돈 아니었는데, ㅋㅋ 나를 불안하게 하시는 배우...;;
그래도 로라&엔젤스는 좋았고 ㅋㅋㅋ 로렌역의 최유하? 이 분은 엄청 잘하더라~
제스처도 노래도 다 짱짱짱~
고창석 아저씨는 왜 나오셨나 싶게 좀 역이 별로고 비중도 작지만..
여전히 얼굴 존재감은 엄청나시고ㅋㅋㅋㅋㅋㅋㅋ 막판에 부츠 신고 나올땐 퐝퐝터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이공연, 주연만 바꾸면 아주 괜찮겠다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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