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일 겸 그분 생일 기념으로 ㅋㅋㅋ<- ㅋㅋㅋㅋㅋㅋ
25일에 영주님, Z님과 스시 시로로.
여기는 합정에 올때마다 지나다니며 괜찮을까..? 라고 생각했던 집인데,
스시가 가격대비 아주 괜찮다는 얘기를 듣고 처음 도전
점심은 A,B,C 세 가지의 스시 세트가 있고, 가격대에 따라 재료의 차이가 있다고.
가격은 순서대로, 22,000원 / 33,000원 / 44,000원
저녁은 스시 오마카세가 55,000원 / 66,000원 이었다.
점심 먹고 나니 꽤 괜찮아서 저녁도 방문하고 싶어짐!
기본 세팅.
다이콘니코미
샐러드
조개랑 미역이 들어간 장국
코스의 첫번째 요리는 찐전복과 전복내장을 아부리로...
내장소스가 쌉싸름하니 전복과 함께 어우러져 먹기 좋았음.
가리와 단무지는 그냥그냥...
흰살 생선으로 시작~
이카에 소금을 뿌리고 유자껍질을 올려서
혼마구로
츠케한 아까미.
참치는 다 괜찮았다~
부리.
제철이라 그런지 맛났던 네타 중 하나
엔가와의 아부리.
워낙 엔가와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칼집내서 아부리해 먹으니 그 맛이 더 좋다
미니 카이센동
이것도 맛이 괜찮았는데, 문제는.... 회사 일로 전화가 온 것...
결국은 나도 부하직원도 잘못한 게 아니라 억울하게 혼난 거긴 한데...
이때부터 문제 해결은 안되고 넘 정신 없어서 먹다 말고 정신이 가출...ㅠㅠㅠㅠ
맛나게 재밌게 즐기고 있었는데!!!!!
이게 식사가 끝나서 다음 장소로 15분간 이동해서까지 계속 지속되서...
몹시 힘들었고, 이후 기억이 잘... ㅋㅋㅋ
거기다 내가 막 당황하고 화내면서 전화하고 있으니까,
니기리 해주시던 분들께서도 함께 당황당황, 안절부절 ㅋㅋ
정말 죄송했음 ㅠㅠㅠㅠ 가게도 작은데..
해파리 였던가.. 상큼 했던 듯..
아지.
정신 없던 중에 사진은 찍겠다며 ㅋㅋㅋㅋㅋ
비린내 하나 없이 맛있었음
여기서부턴 설명도 못들어서.. 넌 누구니..ㅠㅠ
맛은 있었단다...
엄청 컸던 후토마키 ㅋㅋㅋㅋㅋㅋ
교쿠와 함께 후토마키 ㅋㅋ
후토마키는 넘 커서 한 세입에 나눠 먹은 듯. 맛은 있었다.
교쿠도 달달하니 나쁘지 않음..
근데 사실 기억이 잘 안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차즈케.
마지막으로 디저트 아이스크림.
이라는데 치즈같기도 두부같기도... 되게 독특하고 맛있었다!
코스 중 맛났던 거 말해주면 더 준다고 했는데,
우리 일행은 나 때문에 다들 그럴 정신이 아니라 ㅋㅋㅋㅋㅋㅋㅋ
그냥 계산하고 오시마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맛집 > 일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촌동] 우메 (0) | 2014.02.10 |
---|---|
[서교동] 스가타모리 (0) | 2014.01.28 |
[논현동] 스시타츠 (0) | 2014.01.21 |
[방산동] 삼우일식 (0) | 2014.01.20 |
[방이동] 어부삼대 (0) | 2014.0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