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08 터키

최고의 여행, 터키에서의 8일_둘째날 투어의 시작

아마란스* 2012. 4. 5. 14:32

이스탄불에서 맞이하는 첫 아침.

사실 울 쟉이는 그냥 자유롭게 다니고 싶어 했지만,

이스탄불은 아무래도 치한도 많고 소매치기도 많다고 하도 얘기를 들어서..

좀 무서웠기 때문에 내 고집으로 하루만 투어를 하기로...

투어 요금은 55,000원. 이것도 한국에서 미리 예약하고 갔다.

 

코스는 다행히 적어놓은 게 있었네..

히포드롬 광장 - 블루모스크 - 톱카프 궁전 - 점심(도이도이레스토랑) -

아야소피아 - 지하저수지 - 보스프러스해협 크루즈 - 고등어케밥

저 곳들이 모두 걸어서 다닐 수 있는 거리여서 하루종일 뚜벅이.

 

일단 이 날은 해야할 일이 있었다. 다음날 밤에 카파도키아로 갈 야간 버스를 예약하는 것과,

투어가 끝난 후에 어제 봐둔 카페골목에서 맥주 한 잔 씌원하게 들이키기. ㅋㅋㅋㅋㅋ

 

투어 약속장소는 숙소가 있는 챠파역 앞이었는데,

우리가 밤늦게까지 얘기하고 뒹굴다가 늦게 인나서

숙소 주인아저씨와 함께 헐떡 거리며 약속장소로.

투어를 예약할 때, 너무 당연하게 다 젊은 사람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ㅋㅋㅋㅋㅋ

총 6명 중, 우리만 젊은 애들이고 다 아저씨,아주머니들.... ㅋㅋㅋㅋ

그리고 가이드언니 한명까지 총 7명이 함께 이동.

 

한낮의 트램역.

각자 트램티켓을 구입해서 술탄 아흐멧 지구로.

 

 

 

가는 길에 찍은 거리 사진.

 

역에서 내려서 가장 먼저 향한 곳은 히포드롬 광장.

이곳은 고대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던 원형경기장이었다고 한다.

수많은 일들이(비극적인 일들도..) 이곳에서 일어났고, 그런 의미에서 광장으로 만들었다고..

실제로는 광장이라고 할 정도의 넓이는 아니었지만...

 

 

 

 

 

광장의 모습들과, 쟉이와의 투샷.

 

 

 

 

 

내 다리 장군님 포스 ㅋㅋㅋㅋㅋ

 

 

광장은 사실 그냥 공원같아서 별로 볼 것도 없고..

가이드 언니의 설명을 대강 듣고 촬영타임 후 <-

블루모스크로 이동~

가는 길에 이쁜 카페

 

 

 

신났음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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