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일식

[역삼동] 닌스시

아마란스* 2016. 11. 1. 10:34

내년 초에 결혼할 사촌동생 커플과 밥을 먹기 위해 닌스시에..

원래 매봉가고 싶었는데, 동생이 가산동에서 오기도 하고.. 나도 그 날 광주 출장갔다 올라오면

강남이 나을 거 같아 그쪽으로 잡음.

 

결과적으로.. 좋은 선택! 닌스시 한 번 갔다 스시몬 가고선 거기만 가끔 갔었는데

오랜만에 오니 좀 더 좋게 많은 변화가 있었다!

 

넉넉히 7시 반으로 예약했었는데, 불금이라 그런지 다른 자리도 다 7시반

다찌 손님 중에는 내가 처음 들어간.. ㅋㅋㅋㅋ

동생이 오기까지 20분 정도 기다리며 동생 예비신부랑 얘기하다가 다 와서 드디어 시작!

 

모찌리도후를 여기서 만나다니! ㅋㅋㅋㅋㅋ

전채요리 중 하나로 이게 나왔다~

이걸 육다시오랑 매봉역 근처 이자카야 딱 두군데서만 먹어봤는데 여기 건 괜찮았음

매봉역 이자카야가 문제였지... 

 

사랑하는 모즈쿠

한입에 호로록

 

샐러드는 중간중간 입가심으로 조금만 먹음

 

따땃한 전복죽. 이날 죽이 참 맛있어서 한 그릇 뚝딱 헤치움 ㅋㅋㅋ

하루종일 암것도 못먹고 피터지게 일해서 더더욱 ㅋㅋㅋㅋ

 

요렇게 시작

 

회 몇 점 먼저..

 

이건 나중에 연어까지 올려주셨을 때~

술은 맥주 한모금씩만 -> 소주로 ㅋㅋㅋㅋㅋ

 

광어

개수가 많은 만큼 밥은 작게 쥐어주는 편

 

 

도미는 3장식 겹쳐서!

 

요즘 많이 나오는 제철 방어 ㅋㅋㅋㅋ

방어 넘 좋음 ㅠㅠㅠ

 

연어

 

맑은 조개국이 나왔다~

국물 시원해서 미소시루랑은 다른 느낌으로 뱃속을 따땃하게 채움

 

살짝 아부리해서 나왔던.. 뭐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이렇지 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간에 한점식 턱턱 던져주신 방어

 

도로

 

아카미

아카미는 확실히 스시몬이 맛있다~

그래도 여기도 비린냄새 없이 괜찮았음!

 

짱짱 달고 맛났던 아마에비+우니!

으헝헝 ㅠㅠㅠ 이 조합 너무 사랑함

 

오오도로

 

청어

물이 아주 좋아서 따로 레몬이나 파 이런거 안올려도 아주 깔끔했다

 

네기토로는 캐비어와 함께!

처음보는 조합! 처음 먹는다며 내가 먹는 것만 쳐다보던 두 아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특했는데 나쁘지 않은 조합이었음 ㅋㅋㅋㅋㅋ

 

오징어에 우메보시를 올리고 레몬껍질을 갈아서 상큼함이 입에서 팟!

이거 정말 가볍게 여러개 먹을 수 있을 거 같았다 ㅋㅋㅋㅋㅋ

오징어류는 썩 좋아하지 않지만 맛있었음

 

아부리한 조개관자에도 캐비어가!

개인적으로 이 조합이 더 맛있었음 ㅋㅋㅋㅋ

 

여기서 교쿠 등장

엄청 폭신폭신 부드러운 카스테라 느낌

 

여기서 갈치구이가 다찌에 하나씩 다 나오고.. 

갈치도 아주 딱 적당히 맛있었다!

 

돈부리가 나왔는데, 실장님께서 우니 더드실 분~ 하고 물으시길래 ㅋㅋㅋ

다른 일행 여자분과 손을 번쩍! ㅋㅋㅋㅋ

 

그래서 확연히 달라진 우니의 양

먹으려고 했더니 그냥 그릇 갖고 가셔서 비벼서 김말이해서 주심 ㅋㅋㅋㅋ

우니땜에 넘 좋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찐전복과 내장소스.. 소스는 바질이 많이 들어가 있었음

 

후토마키.

이건 정말 크기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행히 이 날은 맛살이 없었음 ㅋㅋㅋㅋㅋㅋ

다들 한입에 넣으라고 난리라 입에 넣고 한동안 제대로 씹을 수도 없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은 우동! 우동도 시원하니 괜찮았다

 

매실과 아래에 토마토가 숨겨져 있음

토마토는 스시몬 느낌이라 반가웠네 ㅋㅋㅋㅋㅋ

 

처음 갔을 때보다 두번째가 열배는 만족스러워서 앞으로 점심 때 가끔 가게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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