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아시안,중식

[천호동] 해중천반점

아마란스* 2016. 8. 10. 13:01

갑자기 훠궈가 너무너무 먹고 싶던 날...

공방가며 멤버들을 닥달해서 끝나고 궈궈하기로 ㅋㅋㅋㅋ

아쉽게도 오양은 약속이 있어서 같이 못감 ㅠ

 

우양 교회 댕겨오는 동안 나랑 김양은 우리집에서 에어컨 틀어놓고 블루베리 먹으며 휴식 ㅋㅋ

그리고 셋이거 간만에 해중천으로~!!

 

뭔가 해중천은 김양과 함께 해야 잘 먹는 느낌 ㅋㅋㅋ

소스도 많이 많이, 국물도 진하게 진하게~

 

삼겹살 파볶음!

너무 맛있게 먹었음 ㅋㅋㅋㅋㅋ

원래 저 고추를 맨날 집어먹는데... 거기서부터 좀... 

 

야채들.. 두부껍질 아래에는 언두부가 숨겨져 있음

가운데는 고구마! 고구마 주는 건 첨 봤는데 엄청 달고 맛있었음 ㅋㅋㅋㅋ

 

양고기~

뒤에 이모님 다리가 많이 나와서 다 자름 ㅋㅋㅋㅋ

 

하악하악, 꿈에서도 먹고 싶었던 훠궈다!!!

이날은 김양이 맵게맵게 해달라고 특별 주문.

 

너무 좋다 ㅠㅠㅠㅠ

 

얘도 다른 날보다 더 맛있었고~

양쪽 국물을 정신없이 번갈아가며 흡입 ㅋㅋㅋ

 

고수 팍팍 넣은 소스!

고수는 먹어도 먹어도 좋음 ㅋㅋㅋ 

집에서 고수나 키워볼까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걸 미친듯이 흡입하다가............

 

갑자기 컨디션이 급격히 훅... 나빠졌는데...

넘나 토할 거 같아서 화장실 달려가서.... ㅠㅠㅠㅠㅠㅠ

다는 아니고 좀 헛구역질이랑 섞여서 했는데, 체한 건 아니고...

뭔가 갑자기 너무 맵고 강한 향신료들을 먹어서 훅 올라온 느낌..

화장실 가는 길은 진짜 쓰러지는 줄 알았음.. ㅠㅠㅠ

근데 뭐 여기서 여러번 먹었어도 이런 적 없었는데, 요즘 너무 덥고 컨디션도 나빠서 갑자기 그랬던듯

 

물만두랑 우동도 주셨는데 하는 하나도 못먹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두 분이서 너무 열심히 ㅋㅋ 남은 애들 싹쓸이 ㅋㅋㅋ

우동이 글케 맛났는다는데 넘나 아쉽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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