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1월 즈음부터 계속 올해부터 쓸 다이어리가 만들고 싶었는데...
이것저것 다른 것도 많이 하고, 여행가느라 빠진 날도 많고 하다보니 결국 1월이 넘겨서야 완성됐다~!!
그래도 뿌듯뿌듯!! 이제 진짜로!! 다이어리 좀 잘 쓰면서 댕겨야지 ㅋㅋㅋㅋ
첨에 잘라놓은 샷은 없다!
디자인은.. 일반적인거 믹스해서 내가 직접!
그리고 가죽은 나파룩스, 빤딱빤딱하면서 가죽 느낌 제대로라 매력 쩌는 가죽인데...
칼질 바느질 뭐든 만족스러움 ㅠㅠ 다만 기스는 꽤 나는 편이라 작업하면서도 은근 조심해야 함..
그럼에도 불구하고 완성되기 전에 이미 여기저기 기스가 났지만.. ㅋㅋㅋ
명함&카드 들어갈 부분 바느질
최종적으로 이렇게 완성될 예정!!
간단한 바느질부터 완성.
나파는 저렇게 깔끔하게 이쁘게 바느질이 잘 나온다 ㅠ
각각의 주머니들 별도로 완성하고 본판에 붙이기 직전
겉/안감은 다 붙이진 않고, 가장자리 부분들만 붙였음.
그래서 좀 단단하게 작업하느라 양면 모두 다로따로 보강
살짝 도톰하게 완성되도록 두께 있는 걸루 함
다이어리 여닫는 부분은 숨김자석으로 편하게
안감 작업 완료한 컷.
겉,안감 붙여서 바느질은 집에서 마무리했다~
바느질도 여기저기 이음새 보이는 거 싫어서 그냥 한번에 해버림 ㅋㅋㅋㅋ
엄청난 길이의 실이었음! 작업한 것 중 최대길이!!!
저 실들이 어디까지 늘어져있는지... ㅋㅋㅋㅋ
이번엔 특별히 신경써서 목타를 치기도 했지만, 나파는 겉안감 바느질 위치가 달라도
다코타나 부테로처럼 딱딱한 가죽들보다는 확실히 티가 덜 난다.
실제로 왔다리 갔다리 많이 했지만 ㅋㅋ 의외로 별루 티는 안남
반도 더 해야하는 상태
근데 사실 이 바느질은 2일만에 끝내버림 ㅋㅋㅋ
빨리 하고프다는 내 의지!!!
언니 가방에도 이런 의지 좀 발휘하면 좋을텐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드디어 바느질까지 완성!!!
오른쪽부분이 좀 울긴 하지만, 내 나름 것도 매력이라고 우김... ㅋㅋㅋㅋ
센치 정확히 재서 접히는 부분 둘 다 똑같이 굴렸는데 왜 다른진 나도 모름 ㅋㅋㅋㅋㅋㅋㅋㅋ
항상 다름 ㅠㅠㅠㅠㅠ 항상 운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접은 모습 ㅋㅋㅋ 내 이불 지못미 ㅋㅋㅋ
조금 울지만 괜찮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뿌듯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드디어! 공방에서 대망의 마무리까지 완료!
공방갖고 가기 전에 마감은 토코놀로 한 상태!
이렇게 맞춰서 구멍 뽕뽕 뚫고선 나사로 조여주기만 하면 완성
여는 부분 자세히 ㅋㅋ
사진이 끝없이 반복되는 느낌 ㅋㅋㅋㅋ
안의 모습은 이렇다
저 가운데 가죽은.. 옆면이 찍히고 튀어나오는 걸 방지하기 위한 보호대역할
꺄아~!!!!!!!!!!!!
요즘은 이니셜 찍을 때 쌤한테 폰트고 뭐고 맡겨놓고 있는데 ㅋㅋ
넘 고급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장 많이 사용하는 주머니들
이니셜 디테일샷. 아 고급져! 멋져!
그 날 돌아오는 길에 룸메님 꼬셔서 교보문고로 궈궈 ㅋㅋㅋㅋ
가서 바로 용지 사왔다~ 다행히 좀 저렴한 세트가 있어서 내가 원하는대로 구성해서 돌아옴
월력 외에는 모두 노트! 일반 노트만 중점적으로 사용하니까!
여기에는 쓰고 싶은 거 다 쓸거임!
위에서 본 모습은 이렇게~
지금 다이어리는 잘 쓰고 있다!
오리지널이라 애착을 갖고 열시미 쓰는 중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제는 1월 다 지나서 만들어 졌는데 1월에 너무 많이 일이 있었는데 스트레스도 심해서 기억이 잘 안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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