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디저트

[도곡동] Cafe Azito

아마란스* 2015. 7. 21. 15:38

아지토는 참 사랑하는 동네 카페..

사실 이 동네에 구석구석 워낙 카페가 많아서 투어도 좀 다녀보고, 안가본데도 가보고 싶지만

주말이면 커피를 썩 즐기지 않는 나로서는 가게 된다면 결국 아지토로 결정.

 

분위기나 음악, 그리고 뭘 시켜도 괜찮아서 엄마도 굉장히 좋아하신다~

가서 많이는 안먹고 주로 좋아하는 메뉴만 시키니 사진이 다양하진 않아서 

한꺼번에 모아서 올리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페 비엔나

생크림 잘 안먹어도 에스프레소에 올린 건 가끔 먹는다

맛있었는데, 오마니한테 반은 뺏김... ㅠ 흑... ㅋㅋㅋ

 

우리가 좋아하는 이유 중에 하나는 항상 그릇이 이쁘다~~

엄마는 맨날 뒤집어 보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퐁당 쇼콜라.. 더..더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이런 사진을 남겼을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좋아하는 애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널부러진거 진짜 너무 귀여움 ㅋㅋㅋㅋㅋㅋㅋㅋ

 

6월 한 달 쉬면서 많이 가야지~ 했지만.. 사실 별루 안갔다 ㅋㅋㅋㅋㅋㅋㅋ

것도 4-5시쯤 느즈막히 나가서 2-3시간 컴터 하다 들어오는 게 다~

근데 낮에 가면 어머님들이 넘 많아서 혼자 앉아있기 민망 ㅠ

 

그 동안 사진들 정리하며 책을 만들었는데, 아직 교토 마무리를 못했네~

 

직접 만드는 리코타치즈 샐러드

그날 그날 장보신 걸로 하니까, 재료 떨어지면 메뉴도 끝.

이 날은 샐러드를 내가 젤 마지막으로 먹었다 ㅋㅋㅋㅋ

 

몽블랑. 빙수~

견과류 가득에 샷 넣은 빙수라 아이스크림이랑 조화가 좋은 메뉴

 

자주 시키는 홈메이드티라미슈, 그리고 좋아하는 그릇

 

야외 좌석도 좋다

근데 요즘은 넘 덥고.. 저녁엔 모기 땜에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브라우니 위에 아이슈크림~

 

이건 지난 토요일 이었는데, 마침 야간에 프리마켓도 한다고 해서..

엄마랑 와인이나 한 잔 하러 나가실래? 했더니 좋다고 하셔서 바로 고고~

첨엔 자리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야외 좌석으로 ㅠ

 

7시에서 7시반 사이에 갔는데도 사람도 많고, 밖은 밝고 ㅋㅋㅋㅋ

프리마켓 한다는 안내 칠판~

 

사장님의 열정적인 설명을 들으며, 결국 쉬라즈로 결정.

(우리 식구들은 화이트는 대부분 샤도네, 레드는 까쇼를 마신다.. 묵직한 거 좋아함 ㅋㅋ)

 

학생 때 쟉이랑 홍대 앞에서 엄청 먹었으나 결국은 매력을 못 느꼈던 품종.

그 이후에 쉬라즈는 손 잘 안대는 아이였는데, 이 날 먹은 건 가격도 좋았지만

맛도 아주 괜찮았다~ 근데 이제 안나온다고 ㅠ

별로 없어서 더 추천해주신다고 하셨다 ㅋㅋㅋㅋ

 

여긴 사장님네가 정말 커피랑 와인을 사랑해서 하신다는 느낌이 팍팍 오는 곳인데..

그래서인지 ㅋㅋ 평소 별로 말씀 없던 사장님께서 와인 설명은 적극적!

 

요즘은 이런 것도 있구나 ㅋㅋㅋ 

 

와인을 시키면 기본으로 함께 나오는 카나페

크래커 위에 홈메이드 리코타 치즈 샐러드를 얹고 견과류와 유자청을..

그리고 올리브는 우리가 넘넘 좋아하는 맛.

사는 곳 몇 군데 아는데 한 통 다 사면 넘 많을 거 같아 미뤘었는데 그냥 사야겠다 ㅋㅋ

엄마가 너무 잘 드심.. 결국 몇 개만 더 달라고 부탁.. ㅋㅋ

 

카나페 자세히 ㅋㅋ

 

중간에 자리가 비어서 안쪽 테이블로 이동.

살짝 시들었지만 이쁜 꽃이..

 

와인이 점점 사라지는 게 넘 안타까웠... ㅋㅋㅋㅋㅋㅋㅋㅋ

 

한 병 다 마시기엔 안주가 부족하기도 했지만,

뒷 테이블에서 시켜 드시는 걸 보더니 엄마가 넘 드시고 싶어 하셔서 ㅋㅋㅋ

우리도 추가로.. 원래 아지토 블랙퍼스트 메뉴 ㅋㅋㅋㅋㅋㅋㅋ

넘넘 맛나게 싹~~ 비우고 술도 싹~ 비우고 

행복한 기분으로 컴백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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