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놀이

가죽사러 가자!!!

아마란스* 2014. 11. 3. 13:42

얼마나 염원하던 시간인지...

언니랑 가죽 사러 가기로 날 잡아 놓고, 수술 들어가는 바람에 암것도 못하고 ㅠㅠ

그러기를 두 달... ㅋㅋㅋ

 

먹보 또는 공구 모임에서<- ㅋㅋㅋㅋㅋㅋ

날 따라 가겠다고 다들 그래서 인원 모집해보고 ㅋㅋ 언니한테 물어보고..

원래 최양도 하고파 했는데, 시간대가 좀 안맞아서..

결국은 오양, 최양, 나까지 셋이서 일욜 저녁 반으로 ㅋㅋㅋ 4시부터 8시까지.

일욜 저녁반에는 우리말고 한 사람이 더 있다~

 

그리고 11/1 토욜 아침, 가죽 사러 신설동 역에서 모두 모임!

10번 출구 우체국 앞에서 모여서 일단 가죽을 사러 에쩨르레더로!

 

가죽보고 흥분해서 사진도 한장 안찍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엄청 크고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 있고, 친절하다.

에쩨르레더 -> http://blog.naver.com/l2h8s2

언니 말로는 여기가 정가제에 친절하고 가죽도 좋은 편이라고~

 

일단은 첨 하기에 무난하다는 다코타 가죽을 3장 사놓기로 하고,

색깔을 초이스~ 셋이서 고민하다가, 그냥 첨에 이것저것 만들기 무난한 

탄이랑 찐밤, 그리고 와인색 이렇게 세 가지로 선택 완료.

 

여러장을 보여주고, 그중 젤 좋은 가죽으로 선택하면 용도에 맞게 사용할수 있도록 잘라준다.

우리는 아직 가죽보는 눈도 없고 뭐가 뭔지 잘 몰라서 언니가 선택해줌

뭔지 모르지만 엄청 많이 보고선, ㅋㅋㅋ 마지막으로 세개를 고르고 계산~

3장 해서 비용은 모두 42만원. 셋이서 나눠서 결제를 하고..

가죽은 워낙 크고, 당장 다 쓸거는 아니라서 일단 바로 쓸 부분을 골라서

0.8과 0.4 두께로 자를 수 있도록 표시한다.

그리고 남은 부분은 일단은 그냥 돌돌 말아서 남겨두고~

 

그렇게 가죽을 싸안고 ㅋㅋㅋ 이제 피할을 하러~

바로 여기서~

피할은 가죽을 용도에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안쪽 면을 얇게 쳐내는 것.

색깔 별로 0.8과 0.4로 하나씩 피할을 했다~

피할은 장당 3,000원이라 우리는 총 6장을 해서 18,000원 결제~

여기까지 하면 가죽은 모두 완료~~

 

그리고 난 이번에 에르메스 장지갑을 만들거라 금속 소품을 사러~

영동금속으로~

그냥 막 급하게 쫓아가느라 길은 잘 기억이 안나므로, 나중에 다시 확인해 봐야지. ㅋㅋ

 

원래 막 이것저것 다 사고팠는데 ㅋㅋㅋ 언니가 진정하고 나중에 사라고 해서 ㅋㅋ

일단은 장지갑 장식만 구입. 막 고민하다가 결국은 유광골드로 구입했다~

두 개씩 판매되고, 유광 가격은 개당 1,000원.

김양이랑 오양은 각자 무광으로 샀는데 걘 2,000원씩~

 

그리고 우린 좀 돌아다닐거라, 가죽은 언니가 갖고 공방으로 가고,

우리는 동대문 가서 저번에 팔찌 재로 산거 바꾸고, 수희씬 썬글라스 줄 만들 재료 사고,

천호동 가서 훠궈 쳐묵쳐묵, 그리고 피곤하다고 집에 가서 널부러짐 ㅋㅋㅋ

 

이게 우리 가죽.

원래 색 다 멋진데 ㅠㅠㅠ 귀찮아서 대충 빨랑 찍었더니 요상망측한 색으로 찍힘 ㅠ

세명이 함께 하니까 가죽 쉐어 할 수 있어서 넘 좋다~

 

이건 또 셋이 몰려가서 먹은 훠궈.

양장피도 함께 먹었는데 완죤 맛남 ㅠㅠㅠㅠ

다만 이날 고수가 다 떨어졌다고 같이 못먹은게 넘 슬펐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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