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동] 은주정

몇년 전부터 잘 다니던 은주정~

예전 회사 다닐 때, 맛난 김치찌개 먹고 싶으면 11시반 전에 나가서라도 먹고왔던..

원래도 시장 안에서 맛나고 푸짐하기로 유명했기 때문에 항상 줄을 서지 않으면 먹을 수 없었다.

 

근데 이번에 정말 오랜만에 가보니, 리모델링에... 사람은 더 많아지고 ㅠㅠㅠ

가게 안이 싹 바뀌고 정말정말 넓어졌다~

예전엔 신발 벗고 들어가야 했는데, 이젠 그냥 다 테이블로 바뀌었고.

거기다 ㅋㅋ 기다리려면 번호표도 뽑고 기다려야 해 ㅋㅋㅋㅋㅋㅋㅋ

 

우리는 번호표 7번을 뽑고 한 1~20분 정도 기다리니 자리가 나서 투입

너무 기업화 되어버려서 음식 맛도 변했으려나.. 했는데 다행히 그건 아니었다.

 

점심엔 무조건 김치찌개지만, 꽤 여러 종류의 쌈도 함께 나온다

 

그냥 기본 찬들

 

자리에 앉을 때 이미 세팅되어서 보글보글 끓고 있던...

저 냄비 크기는.. 결코 3인분이 아님. 5명이 먹어도 충분할 양

 

보글보글~

 

그냥 집에서 끓여 먹는 맛이랑 가장 비슷해서 좋아한다.

그리고 ㅋㅋ 생고기를 넣는데, 고기 양이 정말 어마어마~

고기만 열심히 골라먹어도 항상 다 못먹는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