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 끝나고 돌아와서 산에서 맞은 모래바람 떨구려 씻고~
호텔에서 먹는 저녁~
이 아인, 호텔에서 키우던 고양이.
도도하신 아이다.
맨날 이러코롬 앉아있음 ㅋㅋㅋㅋ
모르고 후레쉬 터뜨렸다가 ㅠㅠ 눈부셨는지...
요게 식당 겸 로비 겸 카페, 휴식처.
좀 강했던.. 이름이 뭐더라.. 터키 술...?<- ㅋㅋㅋ
밥도 맛났어, 여기 ㅠ
터키에서 만난 컵라면 ㅋㅋㅋ
맛난 에페스 맥주!!
이 아인 호텔 사장님 아들.
공기좋고 바람좋고 밥맛나고 술도 먹고.. 널부러졌다 ㅋㅋㅋ
여기부턴 막 돌아다니면서 찍었던 호텔 구석구석.
너무 옛날 사진이라 죄다 흔들렸.. ㅋㅋㅋㅋㅋ
한 가지 아쉬웠던 건....
호텔보이가 우리한테 정말 별이 이쁜 곳을 보여주겠다며,
9시쯤 뒷 산으로 가자고 했었는데, 우린 좀 무서워져서 그냥 방에서 자는 척 했는데..
다음 날 알고보니 걘 정말 친절하고 착한 애였을 뿐이고..ㅠㅠㅠ
순전히 호의로 안내해주겠다고 한 거였음.
거기 별도 오키나와 도카시키만큼 좋았을 거 같아서 아직도 좀 아쉽긴 한데..
아마 또 같은 상황이 닥쳐도 순순히 따라간다고는 못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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