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네가 파주로 이사간 이후에 자주 방문하고 있는데, 파주가 워낙 넓고... 그만큼 맛집도 참 많다!
그 중 예전부터 가고 싶었던 곳, 청산 어죽
언니랑 둘이 12시쯤? 나왔는데, 이미 줄이 엄청 길었.... ㅠㅠㅠㅠㅠㅠ
맞은편 주차장도 꽉 차고, 우리 앞에 한 10팀 넘게?
첨엔 차에서 기다리다가 사람들 좀 들어가고 나선 가게 앞에서....
넘 더운 날이어서 힘들었음 ㅋㅋㅋ 둘이 선풍기 하나 갖고 싸워가며 기다리다 겨우 들어갔다.
두명이긴 하지만 매번 가는 게 아니므로 어죽2인분에 도리뱅뱅이까지 주문.... ㅋㅋㅋㅋ
반찬은 너무 평범한 메뉴들이라 따로 사진을 찍진 않았는데 반찬들도 다 깔끔하고 맛있었다.
잠깐 기다리니 바로 나온 어죽
안에는 국수랑 여러재료가 잔뜩 !
좀 신기한게, 중면 정도 되는 국수와 칼국수같은 면이 같이 들어있었다~
실제로 어떨지 모르지만, MSG가 덜한 깔끔한 맛!!
나는 너무 좋아하는 스타일이었음 ㅋㅋ
영자언니때문에 궁금해졌던 도리뱅뱅이가 메뉴에 있어서 언니 졸라서 시킴 ㅋㅋ
펜 아래를 원으로 둘러서 자글자글 쌓여있음 ㅋㅋㅋ 저거 2마리 정도에 깻잎 쌈 싸서 먹으면 ㅠㅠㅠㅠㅠ
다른 곳은 안 먹어봐서 어떤지 모르는데, 여긴 완전 과자처럼 바삭하게 요리해줘서 아그작아그작 다 먹음
국수 다 먹고 나면 밥도 넣어서 죽으로 끓여 먹고요..... 두명이서 한 4인분 먹은 기분 ㅋㅋㅋㅋ
나올 땐 형부 준다고 민물새우튀김 포장 ㅋㅋㅋ
이것도 뜨거울때 진짜 맛났는데, 우리가 넘 여기저기 돌아다니느라 바로 안들어가서 형부는 좀 눅눅한 상태로 먹음
차 안은 새우튀김 냄새로 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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