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17 도쿄 봄

1일8끼를 목표로 한 도쿄나들이_둘째날 실패한 일정과 츠키시마

아마란스* 2017. 8. 17. 17:25

츠키지에서 먹을만큼 먹었으니 <- 발길을 돌려서 가죽 시장으로!!

 

그 전에 세븐 커피 한잔 ㅋㅋㅋㅋㅋ

 

쿠라마에역까지 다 동선은 그렇게 멀지 않은 곳들!

그래도 츠키지-츠키시마가 바로 근처였는데, 가죽시장 문닫을까봐 서둘러 이동...

 

아사쿠사는 여러 번 갔어도 쿠라마에 쪽은 처음

이쪽에 골목골목 다니면 가죽 재료 시장이 많대서 Z님 설득하고 겨우겨우 1시간 정도 일정 빼서 갔는데...!!!!!

토요일에 한다며!!!! 1시쯤 다 문닫는다고 해서 서둘러 갔는데 ㅠㅠㅠㅠ 엉엉 ㅠㅠㅠㅠㅠ

아예 문을 연 곳이 단 1도 없었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 같이 노는 토욜이었던 거니... 아니면 이제 주말엔 아예 안여는거니... ㅠㅠㅠㅠ

 

아무튼, 그럼 치키시마나 가자 싶어서 이동하려고 발걸음을 돌리다 보니 라이프 마트가 딱!!!!

엄마에게 이 기쁜 소식을 알리고 들어가서 성게알젓을 또 사고 ㅋㅋㅋㅋ

우치노고항도 쟁이고, 홍차도 하나 사서 마시고....

마트에서 잠시 휴식~

 

그리고 다시 츠키시마로 이동!

츠키시마는 도쿄에서만 먹는 몬쟈야키의 거리!

오코노미야키보다 몬쟈가 취향에 훨 맞는데, 몬쟈는 울 나라에서는 하는데가 없음 ㅠㅠ

뭐 일본도 도쿄 외의 지역에선 거의 안먹음. 그래서 이번에 몬쟈는 꼭 먹자! 했었다!

 

예전에도 갔던 와카메!

 

바로 자리잡고 2개나 주문 <- ㅋㅋㅋㅋㅋ 실컷 먹고 온 주제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기만 해도 시원한 맥주

 

Z님은 언제나 하이볼

 

처음 먹은 건 명란치즈~

 

명란젓이 이만큼 가득가득

 

몬쟈는 먼저 야채들을 철판에 올려서 자잘하게 썰어주면서 섞고,

저렇게 동그랗게 둑을 만들어서 가운데부분에 국물을 부어준다.

그 담에 잘 섞어서 철판에 두고 그을려서 먹으면 됨

우리는 잘 못해서 점원분께 해달라고!

 

그래서 비쥬얼은 최악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얼마나 맛나다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두번째는 뭐였을까... 토마토도 있고, 치즈도 있네....? 

 

근데 두번째 섞어주신 분은.. 넘나 초급이셔서 ㅋㅋㅋㅋㅋㅋ 너무 못하심....

처음 해주신 분이 진짜 전문가였는데.... 그래서 맛도 좀 덜해서 아쉬웠네..

그치만 또 끝까지 다 긁어먹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허벅지 위에서 인증샷 찍은 하얀 미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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