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솜싱크와 함께 한 봄나들이

아마란스* 2025. 5. 19. 16:56

이 날은, 11시에 미리 만나서 점심 먹고, 인형옷 쇼핑하다가 종묘들러 신촌가서 파이먹고 저녁먹는 풀 일정!

근데 시작부터 흑흑 ㅠㅠㅠㅠㅠㅠ

일단 눈앞에서 3호선을 놓친 관계로 11시 30분에 보자고 약속을 조금 늦춤

나는 미리 경복궁에 들러서 궁패스노리개를 찾아서, 버스를 타고 동대문종합상가를 가야했다.

경복궁까진 성공적. 예상보다 조금 이르게 도착해서, 11시 20분이면 도착하겠네~~ 하면서 버스타고 출발

 

근데... 버스가 원래 가야할 직진으로 안가고 갑자기 좌회전을 하더니 쭉 가버림...

????? 이 상태로 뭐 안내 없나 찾는데 없고.. 어플이 잘못 알려줬나 해서 보는데 난 맞게 탔고...

일단 가까운 지하철역쪽에서 내리니 한림대역. 

멘붕 상태로 찾아보니 주말에 대학로 차없는 거리때문에 막아뒀대... 와...

암튼 거기서 버스나 택시 탈랬더니 택시는 잡히지도 않고, 거기 막혔으면 겁나 돌아가야 할 거 같아서 그냥 지하철로 뛰어감

결국 11시 50분이 다되서 도착 ㅠㅠㅠㅠ 휴ㅠㅠㅠ 다들 일찍 왔는데 진짜 넘 미안했음 ㅠㅠㅠ

 

식당 찾아 열심히 이동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푸드코트 고고

근데 예전엔 토요일 푸드코트 다 열려있고 엄청 붐볐는데, 푸드코트도 몇 개 안열음...

와 나 진짜 너무 멘붕 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데려왔는데! 다 틀려!

마음을 다잡고 밥 나오기 전에 일단 솜싱크 촬영

그냥 분식 먹어서 촬영도 안했나보다 ㅋㅋㅋㅋ

라볶이랑 김밥이랑 국수랑 시켜 먹음. 배를 채우고 나선 내려와서 쇼핑쇼핑

 

너무 귀여웠던 인형 소품들 ㅋㅋㅋ

2시간 좀 넘게 돌아댕기면서 샤핑하고, 슬슬 종묘로 출발할 시간이 되어 출발

우리는 걷기로 했으므로... 대로변을 따라 쭉쭉 이동.

동대문에선 모카빵 하나 사서 셋이 나눠 뜯어먹고 광장시장 사람 구경하며 쭉쭉

종묘는 맞은 편이라 종로4가 사거리에서 길 건너는데, 친구 한 명이 꽈당 엎어짐...

그날 부처님 오신 날 전주라 행사하는데 방송장비 선같은 거 설치해둔 거에 걸려서 진짜 꽈당...

근데 근처에 카페도 없고 약국도 없어서 일단 종묘쪽으로 고고

 

카페를 가려고 했는데, 카페마다 규모는 작고 사람은 너무 많아서 무슨 무인바? 같은데 자리잡음

맥주나 술샤벳 같은 걸 자판기에 찍어 먹을 수 있고...

한강 라면 기계도 몇 개 있고ㅋㅋㅋㅋㅋ 그리고 팝콘은 그냥 공짜로 먹을 수 있음

이 날의 쇼핑 샷

나는 쪼꼼만 샀음 ㅋㅋㅋㅋㅋㅋ 진짜임!

그리구 생각보다 이뻤던 궁패스 노리개! 이거 보여주면 무료로 통과!

 

종묘에 들어가서 사진 촬영 시작

 

이때 궁마다 행사가 많았는데, 종묘도 마찬가지.

악기 몇 가지 체험이 가능해서, 우리도 줄 서서 체험해봄.

너무 신기하고~ 소리도 좋고! ㅋㅋㅋ

 

넘 슬프게도, 이 날 저녁부터 종묘재례악 공연이 있어서...

딱 여기까지만 들어갈 수 있었음 ㅠㅠㅠㅠ 20번째 문 찾을라고 했는데!

그리고 무대 설치때문에 저렇게 천막들이~ 

 

아쉽지만 일단 인증샷을 찍고 나중에 다시 가기로!

 

꽃과 함께한 솜싱크!

 

꽃이 이뿌게 피어있어서 사진 열심히 찍어대고 ㅋㅋㅋㅋㅋㅋㅋㅋ

 

꽃 사진을 퐁퐁 찍고 종묘에서 나옴

 

그리고 건너편 세운상가로!

 

힙지로로 이동하며, 찰칵

 

요기 커피가 맛있대서 

 

테이크아웃으로 한 잔씩.

시그니처 챔프커피. 진짜 쪼마남 ㅋㅋㅋ 근데 진하고 맛있었다.

 

솜싱크도 커피 좋아하니까 쪼로록 

 

이후엔 을지로 4가 가서 2호선 타고 신촌 -> 파이 먹고, 다시 걸어서 이동,

홍대 가서 양꼬치 먹고 헤어짐

15,000보 넘게 걸은 하루!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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