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동] 브라이리퍼블릭

지난 수요일, 반차 내서 부모님 모시고 "고도를 기다리며"를 보러갔다 (언니의 효도)

끝난 시간이 너무 퇴근길과 겹쳐서... 그냥 서울에서 먹고 집으로 가자! 하며

엄마랑 명동교자 먹을까~? 이랬는데, 아부지께서 ㅋㅋㅋ 연극 올만에 본 기념으로 술이 있어야 한다고 고집피우심 ㅋㅋㅋ

남산에서 가깝고, 용산구청에서 차대면 되는 이태원에서 장소를 고름

엄마한테 몇 개 보여주니 오랜만에 여기 가자셔서 고고

 

저녁 시간 되기 전에 가서 테이블은 2테이블만 있었음

 

메뉴는 이렇게.

양이 꽤 많은 편이고 가격이 나쁘지 않아서 좋다.

와인 가격도 대강 합리적인 편

 

한참 들여다보시더니 아부지께선 맥주 다섯 병 주문. 4+1행사

 

엄마는 한모금 맛만 보시고 내려놓았지만 건배샷

 

미트플래터에 양갈비 한대 추가 

 

크으 아름답다

여기 양갈비 진짜 맛있음! 가격도 쌈!!!

수제 소시지 두 개는 하나는 소, 하나는 돼지. 좀 짜긴 해도 너무 맛있음

 

매쉬드포테이토 

넘 좋아서 싹싹 퍼먹음

 

큰 갈비 두 개는 엄빠께 양보했더니 조금 부족해서 추가한 미트파이

양고기카레 시키고 싶었는데 없대서 페퍼스테이크

 

꽤 큼지막한 파이인데 안에 진짜 고기가 한가득 들었다! 넘 맛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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